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2015 / 04 / 13

Posted at 2015-04-18 02:27:47



김웅기	2015-04-18 11:30:16	-
두번 천천히 정독하고 갑니다 사장님 언급하신로드 기다리겠습니다^^


이수기	2015-04-28 21:10:36	-
대상어종이 달르지만 루어숍에서 소개하고 판매하는 제품은 무한 신뢰가 가곤합니다 로드역시 기대되고 있고요 사장님 말씀 처럼 모두가 바라던 한국형 강계용 로드가 빨리 세상에 나와 빛을 봤으면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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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질 때&nbsp;항상 쏘가리가 
움직이기에 집에서 가까운 금강 상류로 움직였습니다.
작년부터 준비해온 진짜 쓸만한 담수호 배스와 강계용 미노우 전용대 마지막 테스트가 주 목적으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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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는 일본 야마가 블랭크입니다.
홈페이지: <A href="http://yamaga-blanks.com">http://yamaga-blanks.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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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처음 접촉한 일본 낚싯대 제조사는 우에다 로드(UFM)입니다.
팁은 쏠리드 대가 아니지만 가벼운 루어 사용 시 강하면서 부드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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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곱절은 강하며 
무게는 75g에서 80g 정도의 낚싯대 제작 의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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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론대 특성상 공정의 불량 때문에 내가 원하는 제품 공급이 어렵고 
찾는 사람은 많지만 제조공정상의 어려움으로 작년 우에다가 문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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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옥션 보면 단종후 신품 가격보다 중고 가격이 더 비싸고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더&nbsp;비싸지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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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으로 찾은 회사가 야마가 블랭크와 지금도 수제작으로만 제작하는 모 업체였습니다.
수제작 업체가 나랑 비슷한 성격의 업체인데 완전히 수작업이라 단가가 비싸고 대량발주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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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야마가 블랭크와 수회 접촉 후&nbsp;
2015년은 기존 제품에서 보완 후 공급해주기로 약정하고 수회 제품 테스트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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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는 오직 나만의 독자적인 제품 공급받기로 약정하였습니다.
단점과 장점 보완 개선 후 이런 제품이. 진짜 강계용 낚싯대라고 말할 제품이 내년부터 공급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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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전용 낚싯대 6.5피트, 6.10피트&nbsp;2가지 
강계 미노우 전용 6.3피트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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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테스트할 제품은 강계 미노우 용도로 적당한 6.3 피트 한대만 가지고 출조하였습니다.
전체길이는 6.3피트 190cm. 릴 장착에서 탑가이드 까지는 1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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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강계에서 웨이더 착용 후 사용시 길이가 길면 한 손으로 줄 처리가 불가능하기에 
전체 낚싯대 길이는 190cm. 미노우나 웜 사용시 길이가 &#51685;으면 비거리 손실이 발생하기에 
릴 장착 부위는 극단적으로 후면으로 뽑아 6.3피트 길이지만 비거리는 6.6피트와 동일한 길이로 만들어
비거리 향상과 액션 줄 때 편리성 보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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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길이 1/3 초릿대 부위는 부드럽게 먹어들어가 사람의 손목이 아프지 않으며
가변테이퍼 설계로 초릿대는 부드럽고 넘치는 허리 힘은 대상어 제압과 여울 물에서도 
루어 운용이 쉽고 효율적으로 설계와 소프트 웜 운용시 국산 최상급 제품과 비교시 동급의 감도 보장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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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간단히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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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빨 이나 소에서&nbsp;미노우 운용시 가변 테이퍼 낚싯대라서 사용자가 원하는 액션이 잘 나오고
부드럽고 허리 힘이 강하며 릴시트 길이가 물속 웨이더 입고 사용하기 편하고 비거리가 보장되며
감도는 국산 40만원 짜리 웜 전용대 보다 뛰어나다 이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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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만들지 않고 오직 일본에서&nbsp;만든 제품입니다.
사람 잡는 디자인이 아닌 실전에서 오직 고기 잡는 용도로만 만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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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테스트 후 개선점 보완 후 늦어도 5월 중순경부터 판매할 제품입니다.
물론 농어대와 볼락대, 참돔대, 부시리지깅대, 강계용 낚싯대도 순차적으로 입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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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04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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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소식에 고어텍스에 심스 웨이더 챙겨 저녁 장 보러 금강 상류로 움직였습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상황에 금산 수통리에 도착하니 오후 7시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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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히 차려입고 고어텍스와 웨이더 착용 후 물가에 들어가니 기온이 차갑습니다.
상목에서 여울발 끝자락만 미노우로 공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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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꺽지부터 20cm 작은 쏘가리들이 덤비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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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야마가블랭크 Acroba 63UL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비셔스 프로엘리트 플로로카본 4lb, 
루어는 럭키크래프트 포인터 65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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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끝단 물 힘이 죽는 자리에서 어김없이 물고는 늘어지는데 큰놈이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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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와 잔챙이 쏘가리와 싸우다가 그나마 쓸만한 27cm 정도의 쏘가리가 나오더군요.
물가로 나와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살던 곳으로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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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가 넘어가니 빗방울이 점점 강해집니다.
고어텍스에 우비까지 입었지만 팔목 타고 얼굴로 빗방울이 넘어들어와 이미 한계점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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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야마가블랭크 Acroba 63UL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비셔스 프로엘리트 플로로카본 4lb, 
루어는 럭키크래프트 포인터 65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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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조금 넘어가는 쏘가리 
마지막 30분 만 하면서 던지니 조금은 쓸만한 놈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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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쏘가리는 여울 끝단으로 몰리는데 물 수량이 점점 올라옵니다.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습니다. 낚싯대 마지막 테스트가 주 목적으로 움직였지만
그래도 욕심과 오기가 발동하니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하면서 캐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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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한여름 장맛비처럼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속옷까지 젖어 딱 10번 만 더 던지고 미련 없이 철수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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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야마가블랭크 Acroba 63UL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비셔스 프로엘리트 플로로카본 4lb, 
루어는 럭키크래프트 포인터 65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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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물 끝단에서 미노우 액션 주다 멈추니 턱하는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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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씨벌 이것이 낚시의 묘미고 맛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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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절로 반가움의 욕설이 나오더군요.
강계는 경험과 고집과 운이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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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대충 40은 조금 넘어갑니다.
사진 둬장 찍으니 산란 준비 중이라 정액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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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살던 곳으로 방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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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리즈와 같은 혈통이지만 액션에서 차이가 나는 포인터입니다.
다음주 조금은 다른 색상이 소량 입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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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이 넘어가니 한기가 찾아와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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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계 강좌 하려고 비품과 천막도 구입하고, 고무보트도 여러 대 구입해놓았습니다.
고무보트 대여 사업이 아닌 강좌에서 보팅도 하려고 준비하였기에 고무보트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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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고민하였습니다.
바로 코앞이 금어기인데 과연 강좌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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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강좌는 금어기 이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금어기 끝나면 바로 시작하도록 다시 한 번 더 정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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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계용 낚싯대란 무엇인가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누구나 진짜 잘 만든 낚싯대라고, 강계용 낚싯대의 기준이 무엇인지 표준이 되도록 만들어 공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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