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금강 쏘가리

Posted at 2015-01-30 0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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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조행기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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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6일 조행 후 조행기 적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생겨 적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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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조행기만 적으려다
지난 조행기까지 기록으로 남겨둬야 하기에 또한 청주에서 발생한
크림빵 뺑소니 사건 보고 마음이 아파 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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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11월 말일경 비 오는 금요일 저녁 동생 성민군과 태영씨와 같이 
술 한잔 후 대리기사가 운전하여 자리 이동 중 신호위반에 음주운전 의심이 되는 
차량이&nbsp;제 모하비 차량 옆구리 박살내고 도망쳐서 
한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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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견적이 2800만원이 나오고 
탑승자는 갈비가 나가고 이빨이 부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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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는 비 때문에 옆구리라서&nbsp;판독이 불가능하고, 사거리에 있는 cctv도 화질이 엉망인데
다행히 가해자가 차량 충돌시 차량 번호판 떨어트리고 도주하여 쉽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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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내용 확인하려고 신호등에 달려있는 cctv 확인하니 
정말 화질이 이거 왜 돈 주고 신호등에&nbsp;달았나 의심이 들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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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이리저리 도망 다니다
음주가 끝난 상태에서 4일 후 자수하여 음주가 빠진 상태로 뺑소니만 인정하고
보험처리만 해주고 면허 취소에 벌금만 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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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법이 참 좋아 면허만 4년 취소에
사망 아니면 초범은 벌금형, 커봐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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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당한 느낌은
1, 현 대한민국 법이 좋아서 음주운전에 사고 나면 일단 도망가고 싶어진다.
2, 사람 죽어도 cctv 화질이 좋지 못하면, 국민적 관심사가 아니라면 잡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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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은
1, 음주운전 시 1회로 영구 면허정지 시키고 차량 몰수하여야 한다.
2, 뺑소니는 무조건 징역형 이상의 엄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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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원수지요.
내 주변 가까운 사람들도 술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벌금이나 면허취소가 됩니다.
저는 다른 건 용서가 되지만 음주운전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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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한잔 하더라도
꼭 단돈 만원, 이만 원이면 해결되는 대리기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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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6&nbsp; : 용담댐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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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조행기라 글 보다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추운 날 둬 마리 잡아 지인들과 매운탕에 소주 한 잔 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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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찍어 화질이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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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20oz
웜은 슬라이더 2 1/8" 인지 Slider Min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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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shop/lib/meditor/../../data/editor/14225506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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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shop/lib/meditor/../../data/editor/14225513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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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nbsp;21 : 용담댐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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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조행기라 글 보다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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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놈 얼굴 보러 움직였는데 
손바닥 둬 마리와 40 조금 넘는 놈 한마리 달랑이라 살려주고 철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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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20oz
웜은 슬라이더 2 1/8" 인지 Slider Min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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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1/&nbsp;04 : 용담댐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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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조행기라 글보다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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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12월 말까지 눈이 펄펄 내리는 날 
대물 쏘가리 잡던 기억 때문에 도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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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달랑 30 한 마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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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20oz
웜은 슬라이더 2 1/8" 인지 Slider Min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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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달랑 30 한 마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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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림은 나오는데..
철수하려고 준비하니 물 안개가 스멀 스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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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올 때까지 손이 꽁꽁 얼어붙어 
캐스팅하지 못할 때까지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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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20oz
웜은 슬라이더 2 1/8" 인지 Slider Min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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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1/&nbsp;28 : 대청댐 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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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기준으로 
강계꾼들은 낚시 장소가
대청호 상류인가 아니면 하류인가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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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류는 씨알과 마릿수가 어느 정도 보장되기에 손맛꾼들이 자주 찾고요.
상류는 손맛꾼들도 많지만 맑은 물 때문에 꽝 치더라도 강이 좋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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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가 따뜻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갑천부터 움직여보니 
대전 강계&nbsp;루어 점방들 출입하는&nbsp;사람들은&nbsp;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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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건
뭐가 그리 급한지 
영혼없는 낚시로 그냥 던지고 감고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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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던지더라도
영혼실어 집중하면서 던지고 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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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씨팔놈의 쏘가리가 뒤진겨 뭐여
왜 안 물어 하면서 던지는 영혼 없는 낚시는
자기 영혼까지 갑천 똥물에 목욕 시키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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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는 똥물에서 하던
깨끗한 맑은 물에서 하던
영혼 없는 낚시는 무의미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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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으로 한 10~20일 정도면
누구나 영혼 없이 그냥 던지고 감는&nbsp;낚시해도 분명히 갑천에서 쏘가리가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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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상어의 움직임과 물속 느낌 생각하면서
꽝 치더라도 한번 한번 던지고 감으면서 영혼 느끼는 낚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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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물이 움직이고 강바닥이 깨끗한곳 찾아
30 한마리, 손바닥 한마리 얼굴보고 철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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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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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20oz
웜은 슬라이더 1-1/2" 
Slider 
G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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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shop/lib/meditor/../../data/editor/14225557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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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되면서
내 나이 50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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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에게 짜증내고 집사람에게, 지인에게 짜증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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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 절대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은 내 마음은 힘든가 봅니다.
 멍하니 앉아 있다가 내가 열정이 없구나 내가 너무 둥둥 떠다니고 있구나. 내가 영혼이 없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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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없다고 생각했던 열정이 영혼이 물가에 서서 아직은 실끝처럼 남아는 있구나 느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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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가 끝나면 
어느 정도 몸도 정신도 정리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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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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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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