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2014/ 09/27 강계낚시

Posted at 2014-10-01 23:16:24



윤태영	2014-10-08 16:34:28	-
안녕하세요! 이번달네네 메인화면을 사진을 몇번인가 클릭했는지 약간의 실망과 설레임 한번의 조행기 작성도 많이힘드시죠! 따라쟁이처럼 강가에 매번 서곤하지만 좋은조과는 못거두고 작은꺽지 잔챙이 쏘가리라두 반갑기만 합니다. 사장님과 동행하고 싶어 샵에 전화하면 항상 안계시구 핸드폰에 사장님 전화번호찿아 누르려구하면 자꾸망설여집니다. 언제가 한번쯤은 동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물이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 항상 건강하십시요. 사모님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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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조행기입니다.
늦은 조행기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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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를 하는 사람들은&nbsp;낚시 못지않게 루어용품에 대해 욕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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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nbsp;루어의 움직임과 디자인, 색상등 기존 기성품과 비교하여 조금만 좋다면
미세한 차이에도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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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에서 루어용품중 좀&nbsp;낚시 연륜이 있는&nbsp;루어인들은 
스픈은 역시 한국루어 스픈이 가장 많은 사랑받고 있으며
소프트웜은 역시 칼린과 슬라이더가 가장 많이 사용하며
하드베이트중 미노우는 금강권은 좀 비싼 집베이트사, 럭키크래프트
경호강과 섬진강은 국산 이나 중급의 일산 제품이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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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래된 빈티지 하드&nbsp;루어와 
국적 불문의 카피 제품이 저렴하기에 카피 제품 애용자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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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장비에서 릴은 보통 3~4lb로 대물 제압이 가능한가 못하는가로 간단히 구분되기에 쉬운데
낚싯대는 참 많은 시행착오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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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강계는 지루미스 tsr 791 glx와 sr 842-2 glx 사용합니다.&nbsp;
내가 생각하는 강계용 제품으로는 분명 최상급 명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액션과 휨세가 따라주는 제품중에서 가격대비로 비교해 보면 명기라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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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는 개인적인 기호도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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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인이 자기 자신이 원하는 액션이나 휨세, 감도등 운용에 따라 장비 구입하여 사용 했을 때 평소의
실력 보다는 좀더 운용이 편리하고 공략이 쉽고 조과가 향상 되었을때 사용자에게는 명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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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통통거려야 명기라 생각하는분은 감도가 좋은 제품으로 구입하면 명기이고요.
사용자가 원하는 액션이나 휨세가 나온다면 액션이 잘나오거나 휨세가 좋은 제품이 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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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용 환경에 따라 tsr 791 glx와 sr 842-2 glx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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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842-2 glx 제품은 감도와 휨세때문에 구관이 명관이라고 바닥공략시 사용하구요.
지금 처럼 바닥권에서 간사한&nbsp;입질 공략에는 내가 원하는 액션이 나오기에 tsr 791 glx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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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원하는 낚싯대 찾다가는 세월 다간다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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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싯대는 자신의 몸 처럼 만들어라 말 합니다.
지그해드와 웜, 루어는 소모품이 아닌 내 자식처럼 소중하게 운용하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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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실력이 좀 된다 싶으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인터넷에 문의도 하고, 주위 실력이 있는분에게 자문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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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장비 가지고 장비에 적합한 채비 운용이 아닌 
전혀 다른 방법으로 운용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웜 전용대로 미노우 운용하고, 미노우 운용에 적합한 제품으로 웜 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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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루미스, 시마노, 다이와, 에버그린등 그 어떤 제품이라도 쓰지 못하는 제품은 없으며
개발자의 의도와 낚싯대의 성격 먼저 파악 후 거기에 적합한 운용 방법으로 운용하라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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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이상 꽤 오랜 낚시경력과 여러 장비를 섭렵을 해왔던 주변 지인들과 
실제로 같이 낚시해 보고 같이 느끼며 토론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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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금강에서 ns 대회와 렁커가 주관하는 집베이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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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이 참가한 대회나 30~40명이 참가한 대회나 나온 마릿수는 열댓마리 비슷하더군요.
저는 관전자로 집베이트 대회에&nbsp;참가하여 잠시 낚시하는거&nbsp;관전하고 차량에서&nbsp;취침하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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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는 고기가 있는데 
대상어가 조금 나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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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사정과 
참가자 각자의 이유가 있기에 상황이 어려운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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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웜 자리에 웜 사용해야하고.
미노우 자리에는 미노우 사용하였다면
분명한것은 조금 더 마릿수가 나왔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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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권은 약 3년 정도 강수량이 적어 물 흐름이 빠르지 않아 물속에 물풀이 장난 아닙니다.
때문에 공략하기 쉬운 하드 루어가 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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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루어는 수심층만 맞춰 던지고 감으면 되니 참 쉽고 편리합니다.
지그해드 운용하려면 미친년 머리카락 처럼 청태와 물 풀이 달라붙어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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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지그해드 운용하는 루어인들은
지그해드가 바닥에서 통통 거리며 움직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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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입질받고 싶으면 통통 거리는 바닥 감도가 아닌
자연스러운 움직임 만드는것이 더 효과적이고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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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ns 참가자중 상당수는 미노우만 운용하였고 
웜으로 바닥권 공략시 통통 거리는&nbsp;바닥 느낌 즐기며 공략하였기 때문에
마음에 아쉬운 남고 몸은 무척 피곤하였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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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베이트 참가자들 
어쩔 수 없이 집베이트 하드 루어만 사용해야 하기에
웜 잘 쓰는 사람은 아쉬운 마음&nbsp; 강가에 남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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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에 ns 대회에 참가하셨던분이 오셔서 복습겸 잠시 강가로 움직였습니다.
일요일 꽝친 자리에서 25cm급 이지만 분명히 두시간만에 여러 마리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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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강가로 움직이신분 하루에도 수십 번 인터넷 뒤적이고 
쇼핑몰에 들어가 장바구니에 물건 담아보고 
타 업체와 가격 비교도 해 보고 중고로 검색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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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라인병 걸려 모노부터 합사까지 이것 저것 사들이고
어느 순간 미노우병 걸려 무수히 많은 미노우 구입하고 구하기 어려운 제품은 
일본 옥션으로 댕겨 아까워 사용은 못하고 신주 단지 모시듯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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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가 작대기가 어떤것이 좋으니 마니 하면 
그걸 못참고 구하지 못하여 안달하고 어렵게 구해도 조황이 좋지않으니 
오래 하던 낚시까지 멀리하고 등산이니 골프니 밖으로 넘보기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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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내가 운용하는 채비와 방법 가만히 보더니 낚싯대 한대 달라고 하더군요.
웃으며 왜 아직도 장비병이 남아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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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지고있는 장비부터 본인의 장비로 만들고 난후 
부족한 부분이 생길때 보완하는 용도로 구입하라고 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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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나도 가끔은&nbsp;속물이 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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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보트 수입하여 당진에 가져다 놓고 정말 깨끗히 청소하고 공들여 꾸미고 
수입할때는 타 보고 싶어 마음이 콩밭에 가 있어 일부러 시운전 한다는 핑개로 여기 저기 
타고 다니고 자랑질도 하고 주위 지인들이 자꾸 이력에 대해 물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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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쁘고&nbsp;멋진 신품은 아니라서 첫 정은 아니지만
아끼고 꾸미며 정 부치고 관리하며&nbsp;낚시하고 정 붙일겨" 라고 말 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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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간 날때마다 
이베이나 미국 사이트에서 또 보트 구경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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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속물이고
낚시 장비에 이것 저것 구입하는 사람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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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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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중에 좀 많은 수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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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색상과 물 수량이 적당하고&nbsp;
아직은 수온이 차갑지 않아&nbsp;이동하는 쏘가리들이 
여울 끝단 물 죽는자리 물 골에 들어 있다는 확신이 들어
무주물과 용담물이 만나는 대차리 방면으로 오후 늦은 시간에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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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물 골에 지그해드 밀어 넣어야 하기에 
미노우는 차에 던져놓고 웜만 가지고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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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끝단 바로 위로 루어 던진 후 견제하며 물 골 암반으로 
루어 밀어 넣으니 톡 간사한 입질이 들어옵니다.&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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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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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쿡쿡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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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이후 가을철 쏘가리 처럼 힘은 쓰지 않지만 그래도 대단합니다.
항상 포인트에 루어 들이 밀면 가을철 쏘가리들은 첫방에 잔 놈 보다는 큰 놈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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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16oz
웜은 슬라이더 3인지 Double action G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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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중반이 넘어가는 크기입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50 이 넘어가는 큰 놈 만나기가 쉽지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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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포커판 아투잡고 시작하는 상쾌한 느낌.
조용하지만 옆에 누가 없으니 자랑질 할수도 없고&nbsp;뭔가&nbsp;즐겁지만 긴장되는&nbsp;느낌으로&nbsp;느긋이 
루어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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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사한 입질..
그리고 습관적인 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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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거리며 나온 녀석은 겨우 내 손바닥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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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던곳으로 돌려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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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잔챙이들이
반상회 하나 올망 졸망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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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큰 놈 잡아 놓았으니 부지런히 살던곳으로 돌려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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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곳으로 바로 바로 돌려보내 주어도
정신줄 놓은 쏘가리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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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 성화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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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탁한&nbsp;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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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소리도 순간적인 정막이 흐르고
본능적으로 생기는 싸늘한 긴장감속에 숨쉬는 느낌조차 정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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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적인 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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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 처럼 휘어지는 낚싯대와 
릴 드렉에서 터질듯한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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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링은 감히 생각도 못하고
그냥 버티기로 들어가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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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없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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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이란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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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언제 터질듯한 희열을 한번 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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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이란놈을 만나기 위해서 내 심장은&nbsp;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워밍업만 하고 있어야 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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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점검하고
늘어난 라인 자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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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지그해드 달아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던 자리에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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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16oz
웜은 슬라이더 3인지 Double action G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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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8cm 정도의 쏘가리.
하지만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맥없이 터진 놈과 파워 비교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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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 같은 4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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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잘 나오더군요.
하지만 마음은 그리 즐겁지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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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16oz
웜은 슬라이더 3인지 Double action G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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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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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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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에서 35 정도의 크기만 나옵니다.
일단 아이스박스에 던져둔후 오후 2시가 넘어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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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좋은 놈은 상처가 심해 챙기고
약아 지그해드 살짝 물고 늘어진 놈은 상처가 별로 크기 않아 살던곳으로 돌려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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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한 낮에는 미노우가 빠릅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 야간에는 웜이 더 빠르며 
씨알 선별력이 좋은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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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라는 제품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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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루미스 tsr 791 glx 는 가벼운 지그해드 운용과 중충공략시 
50 만원대 에서는 타 회사 제품이 운영성과 가격대비&nbsp;따라오기 어려울 정도의 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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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권도 조금있으면 서리가 내리겠지요.
서리가 내리면 여울 끝단에서 물골로 옹기종기 모여서 월동준비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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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마릿수와 
일년에 한번 찾아오는 대물과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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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랫만에 전률이 흐르는&nbsp;입질 들어왔지만
자만으로 인하여 내것으로 만들지 못하였지만
다음번에는 우연한 기회라도 다시 만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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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사람이 있어
필요한 쏘가리만 챙기고 
불 필요한 나머지는 살던곳으로 돌려보내고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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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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