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2014/ 09/22 강계낚시

Posted at 2014-09-30 01:04:23



김웅기	2014-09-30 15:16:06	-
잘 읽고갑니다 사장님 하단 네번째사진 꺽지조행기 기다렸습니다 며칠전부터 메인에있어서요 지난 27일 비교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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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조행기 작성했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밀린 일 때문에 
마음은 22일 조행기 쓰고 싶지 않은데 메인에&nbsp;22일 사진 올려놓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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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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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늦은 조행기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 중에 한번 더 다녀와 지난주 22일과 27일의 차이점으로 조행기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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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미노우와 웜 사용하였습니다.
미노우 사용해도 나오는 씨알은 손바닥 크기라서 별 의미가 없고요.
웜도 나오는 크기가 미노우와 비슷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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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무주 방면으로 움직였습니다.
오후 8시경 강계에 도착하여 약 4시간 정도 낚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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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할머니가 쏘가리 노래하여 매운탕 거리 잡으러 움직였습니다.
할머니는 음식 솜씨가 좋아 반찬, 야채, 김치등 자주 가져다 주시는데 얼마 전에&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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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낚싯대는 가지고 다니는데 뭐 잡냐고 하여 
강가로 그냥 즐기며 다닌다고 하니 쏘가리 한 마리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여 
조행기도 쓰고 필요한 사람이 먹고 싶어하는 탕거리 잡으러 무주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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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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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우는 럭키 크래프트 비프리즈와 집베이트 리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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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노우로 후딱 잡아서 가려고 했는데 
나오는 크기가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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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크기만 5마리 정도 나오더군요.
꿰미에 걸어서 가져갈까 고민하다 모두 살던 곳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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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우로 쓸만한 놈은 딱 26~28cm 정도 되는 한 마리만 쓸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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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충보다는 바닥권에 붙어있어 지그해드에 웜 달아서 공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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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 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16oz
웜은 슬라이더 3인지 Double action G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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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끝단 물골에 붙어있더군요.
물론 청태와 물풀때문에 지그해드 운용시 짜증이 나지만 물 힘이 살아있는곳은 지그해드 공략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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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꺽지 손님도 나오구요.
물론 쏘가리가 필요하지 꺽지는 필요없어 바로 살던곳으로 방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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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정도 되는 크기로 둬마리 잡아 꿰미에 걸고 철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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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보통 9월 중순경의 수온과는&nbsp;차이가 있더군요.
물 골은 수온이 차갑지만 연안은 아직 상당히 따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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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점점 여울 끝단과 시작점 물 골로 모인다는 것은 
본격적인 가을철 먹이사냥의 시기가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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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미노우가 빠르지만 점점 깊은 곳으로 이동하고 
밤에는 물 골로 모이기에 미노우 보다는 웜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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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조금 넘어 한 끼 매운탕 거리는 충분할 것 같아 철수하였습니다.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하면 쏘가리 손질하여 냉동실에 넣어두어야 하기에 좀 짜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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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던 매기던 피라미던 
귀하던 흔하던 생선 한 마리, 한 마리의 가치 생각하여 귀하게 생각하고 맛난 음식으로 만든다면
아깝지 않지만 무조건 쏘가리만 귀한 생선으로 생각하면 저는 거의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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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할머니 음식 솜씨가 좋으니 
맛난 음식으로 한끼는 가족들과 같이 즐거운 시간 만들거라 생각합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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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탕거리나 회 거리 가져다 주면 자꾸 달라고 하여 피곤해지니 
서리가 내리면 강가는 본격적인 가을 낚시로 접어들지만 저는 거짓말로 끝났다고 말 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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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조행기는 
내일이나 수요일 경 작성하도록하겠습니다.
새벽 2시가 되어가니 슬슬 졸리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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