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2012년 11월 강계, 배스낚시

Posted at 2012-11-13 0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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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강계 루어인들이 지금 강계에 쏘가리는 어디에 있는지 문의합니다.
그러면 저는 "항상 당신이 잡던 자리에 쏘가리가 들어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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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단순하게 대답하면 거의 99.99%의 루어인들은 짜증난 얼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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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계에 쏘가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10월달 날쏘가리들은 거의 무릎팍 수심에서 놀고있다가 수온이 슬슬 내려가면 동면자리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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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달 역시 쏘가리는 여울이 아닌 소 중간에서 한낮에는 수심 1미터 이내의 따뜻한 양지에 있다가 밤이 되면
연안으로 먹이사냥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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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낚시하던 자리에 날쏘가리들은 연안에 있습니다.
아무리 불법꾼들이 싸돌아 다녀도 연안은 작업하기 어렵습니다.
단지 12월 초 들어가면 본격적인 암반으로 들어가기에 갈쿠리 작업에 동면 들어가는 쏘가리들이 박살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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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니 안개가 자욱한 한밤중 강가에서 낚시도 이제는 참 어렵네요.
뼈 마디 마디가 쑤시고 추위가 찾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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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약 10일에서 15일 사이 마지막 올해의 대물 얼굴 볼 수 있는 시기라 강가로 움직였습니다.
아마 11월 20일에서 25일 이후는 담수호로 대물 쏘가리 만나러 움직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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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달 말부터 대청호 파고, 12월 중순경 부터는 남부지방 담수호 들어갈 예정입니다.
강계낚시는 얼마든지 자리 알려줄수있지만 담수호는 진짜 가까운 조우님이 아니면 동행출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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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담수호 쏘가리 자리 알려 달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자리는 알려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담수호 자리는 당신이 연구 하라고 말합니다.
겨울 담수호는 철저히 자리 싸움이기에 오랫동안 시간 투자하여 확인한 자리 순순히 알려주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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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 조우님들과 같이 매운탕 거리 만들어 강계로 움직이려고 하니 토요일, 일요일 기상이 최악이라
11월 9일 훈훈한 바람이 부는 금요일 저녁 혼자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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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로 움직일 시간도 얼마남지않은 시기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여도 기상과 수온이 따라주는 시간은 두어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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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미터에서 1미터 50cm 정도의 연안 암반만 공략하기 시작합니다.
1미터 수온은 6.1도, 예전 용담호 막기전에는 수온이 빨리 내려갔지만, 지금은 용담호 때문에 수온이 천천히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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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용담호, 대청호 모두 만수위가 유지되고있습니다.
현 상태로 간다면 올해 담수호 쏘가리는 내년 1월 중순 넘어서도 얼굴볼수있는 수량과 수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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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oz 지그해드에 1인지 반 크기 슬라이더 웜 달아 연안부터 이 잡듯이 탐색합니다.
물 흐름이 있는 자리는 피합니다. 물 흐름이 있으면 거의 청태가 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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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권 공략이 아닌 중층만 빠른 속도로 루어 움직입니다.
날쏘가리는 바닥이 아닌 암반 위나 옆에 잠복하고 있기에 먹잇감 대상어가 움직이는 파장만 만들어주면서 중충만 공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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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 잔챙이 부터 슬슬 40cm 급 까지 얼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새벽 2시가 넘어갈때 아주 오랫만에 약하지만 활성도가 좋은 툭 하는 묵직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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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하니 늦 가을 특유의 파워가 순식간에 낚싯대에 전달되어집니다.
손이 곱아 릴링이 원할하지 않지만 오랫만에 만나는 큰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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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치가 아닌가 생가도 들지만&nbsp;낙엽이 떨어지기 전 눈치는 수심 깊은곳으로 이동하기에 100% 쏘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 중심으로 이동 하려는 본능에 충실한 쏘가리의 움직임과 오랫만에 찾아온 기회 놓치지 않으려는 내 본능이 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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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이후&nbsp;정말 오랫만에 보는 50cm 넘어가는 크기의 쏘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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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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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nbsp;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16oz
웜은&nbsp;슬라이더 1-1/2 인지 그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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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로 확인해보니 53cm 에서&nbsp;조금 모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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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cm 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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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놈이 42cm&nbsp;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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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40분 까지 낚시하다 철수하였습니다.
30cm 크기가 주종으로 마릿수는 나오는데 큰놈은 나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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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쏘가리 쏘가리 노래불러 가져다 줄려고 큰놈 3마리 만 챙기고 모두 살던곳으로 보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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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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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숍 스텝 정지철 프로와 같이 오랫만에 대청호 회남에서 뱃놀이하였습니다.
대청호는&nbsp;약 한달 전 부터 참 간단히 수심 15m 곳부리만 공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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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약 5~6 마리 잡으면 군집이 깨지더군요.
곳부리 전체에 걸친것이 아닌 본류쪽으로 곳부리 일부분만 붙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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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군탐지기는 로렌스 HDS-10 젠2 입니다.
2D 이미지는 전면부 트롤링모터에 센서가 장착되어있고, 사이드이미지, 다운 이미지는 보트 후방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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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에서 올 10월에 HDS Gen2 터치가 새로 출시하였습니다.
제품은 7인지, 9인지, 12인지가 출시되었구요. 현재 금호에서 프로모션으로 선예약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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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7인치만 받아 잠시 사용해보았습니다.
12월 말경이나 내년 1월초에 12인지가 입고되면 가장 먼저 금호에서 지급받아 사용기 올려놓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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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 Gen2 터치는 일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과 같은 개념으로 접근해야합니다.
또한 2012년 11월 부터 로렌스 본사에서 인사이트 
제네시스(Insight Genesis™)가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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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제네시스는 로렌스에서 지원하는 
지도프로그램입니다.
(링크 <A 
href="https://insightstore.lowrance.com/insightgenesis">https://insightstore.lowrance.com/insightgenes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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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제네시스는 MAKE YOUR OWN MAP!
즉 어군탐지기상 사용하면서 기록 저장하고, 로렌스에 접속하여 자료 올리면 로렌스에서 지도로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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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용은 발생됩니다.
1년에 100불 짜리와 300불 짜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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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기만의 정밀지도라는 개념으로 들어간다면 무진장&nbsp;파격적인&nbsp;상황입니다.
아시아는 현재 뉴질랜드와 호주만 시행되고 있으며,&nbsp;&nbsp;2113년 2월 부터 한국, 일본, 중국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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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내년 3월부터는 테이터피싱이니 지도니&nbsp;니들이 바닥을 알아? 하는 소리는 이제 부터 필요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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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숍에서도 프로모션 선 예약받습니다.
뭐 조금은 타 업체나 금호보다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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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군탐지기 필요하신분은 연락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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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0일 대청호 물속 그림입니다.
2d 솨는 보트 전방에, 사이드 다운 이미지는 보트 후방에 센서가 장착되어있어 화면 그림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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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스픈이 내려가는 그림입니다.
어군탐지기상 배스 군집이 보이고 채비만 내리면 100% 입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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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부리 능선 끝부분에 군집되어 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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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가 넘어가면 수심 5~6미터 까지 배스가 올라와 군집이 되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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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터는 겨울철 배스 지깅할때 스피닝에 4lb만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가벼운 스픈으로 섬세하게 공략이 가능하고, 강제집행 하지 않으니 배스 치사율도 적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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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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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 TRS 791S GLX 
시마노 스텔라 2000&nbsp;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루어숍 12.5g 지깅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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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nbsp;크기는 큰놈, 손바닥 만한 작은놈&nbsp;줄줄이 나오지만 평균 크기는 35dm에서 40cm사이가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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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주력 채비는 12.5g 지깅스픈로만 낚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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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정지철 프로와 같이 단풍이 물들고 낙옆이 떨어지는 대청호에서 뱃놀이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기상이 도와주면 강계로 올해 가기전 마지막 대물 희망 걸어보구요.
기상이 도와주지 않으면 대청호에서 뱃놀이나 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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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깅스픈으로 배스 잡다보면 보트에 배스 피가 튀어 기분이 찝찝할때가 많습니다.
물칸에 던져두었다가 민물고기가 필요한 사람이 있으니 어차피 살려주어도 죽을것 같으면 챙겨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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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가봐야겠고,
강계에서 마지막 쏘가리 대물도 희망 걸어봐야 하는데 기상이 도와줄려나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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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후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저 감기 걸려서 고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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