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2012년 10월 강계낚시

Posted at 2012-10-11 01:37:13



이용선	2012-10-11 09:33:44	-
액션플라스틱 2.5 인지 Shad Grub......바다나,배스에나 어울릴거라 구입했었는데... 쏘가리라,,,,,,저도한번 사용해봐야할듯,,,,,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이준용	2012-10-12 02:06:51	-
쏘가리를 간절히 원했기에 사장님께 직접 포인트 문의하여 두어번 출조하였으나 실력이 미천하여 쓴잔만 마신터라 쏘가리 출조가 두렵더군요. 조행기를 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이토록 많은 시간과 경비를 투자하고 그로인해 생긴 노하우로 얻어낸 조황인데 난 왜 꽝일까...?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좀 더 배우고 노력하여 기회가 왔을때 저도 쏘가리 얼굴 볼 수 있겠지요. 사진으로나마 눈을 호강시켜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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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많은 분들이 전화주시고 찾아주셔서 루어숍 주인장은 항상 출조하면 
기본이 40이고, 50이 주렁 주렁 하는 대박인가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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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슨 신 일까요? 어림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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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 출조하면 4~5번은 거의 꺽지만 둬마리 잡던지 
손바닥 만한 잔챙이 한 두마리 아니면&nbsp;같이 동행한 사람들과 먹거리 매운탕 용도로 둬마리는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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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한번 쓰기 위해서 시쳇말로 2~3명이 한팀이 되어 졸나게 싸돌아 다녀야합니다.
강으로 바다로 진짜 개발에 땀나게 싸돌아 다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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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호 배스야 보트 타고 대청호 두번만 돌면 대충 답 나오고 조행기 사진 올릴만합니다.
하지만 그 쉬운 대청호 배스 조행기 작성시에도 보트 기름값, 차량 기름값, 식비등 대청호 보트 
두번만 운행하면 웃으며 30~40만원이 날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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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 역시 조행기 작성하려고 움직이면 진짜&nbsp;미친듯이 강바닥 싸돌아 다닙니다.
강계 돌아다닐때 타고 다니는 테라칸 쇼바가 일년에 두번은 전체 교체해야하고 
냇가 돌빵, 자갈빵 겁나게 돌아다닙니다. 
그러다보니 타이어 옆구리 파손되어 일년 넘기가 거의 불가능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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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식비, 경비 역시 조행기 쓰려고 마음 먹으면 한번 조행기 쓰기 위해&nbsp;평균 40~50만원&nbsp;넘기
일쑤이고&nbsp;바다&nbsp;또한&nbsp;무수히 출조 하지만 내가 생각한 그림이 아니기에 한번 출조시 평균 30만원 이상 
지출되어도 지금까지 조행기 작성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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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들은 내가 일주일 동안 싸돌아 다닌 전체 그림중 좋은 그림이기에 올린것입니다.
좋은 그림 그리기 위해&nbsp; 일주일 평균 거의 100만원 정도 지출하며, 수 많은 시간 투자하여 만든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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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땀나도록 싸돌아 다니고, 이곳 저곳 전화하여 정보수집하고 수 많은 정보 바탕으로
내가 생각하는 자리 하나 하나 싸돌아 다니며 확인하고 조행기&nbsp;올리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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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nbsp;그냥 날로 던지면 40cm, 던지면 50cm, 잡으면 아이스박스 한가득이 아닙니다.
진짜 물위에 뜬 백조는 우아해 보이지만 물속 백조 다리는&nbsp;무진장 힘들게 부지런히 움직이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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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숍 주인장은 여유가 참 많아서 그리 지출하고 다니나 의문스럽다는 분들도 상당하시지만
여유가 많은것과 내가 좋아서 투자하는것은&nbsp;분명 다르다고 생각하시면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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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주변 사람들은&nbsp;대부분 낚시인이 많기에 만나면 
납이 가장 큰 대화 주 메뉴구요, 다음이 정치가 가장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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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치판이구, 낚시판이구 참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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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정치는 미래지향적인 정확한 정책과 비젼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정책이나 비젼은 사라져
단 하나도 보이지가 않는데 지금같은 허구적이고 추상적인 정치판이라면 시간이&nbsp;흘러 국민들은 국민의 대표 
선출해 놓고 금방 허상이 깨지면 내 발등 찍었다 욕 하고 짜증내며 후회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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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판 역시 봄, 여름, 가을 계절의 변화속에서 어떤 움직임으로 대상어 공략하고 따라갈까 고민이 
아닌 3월부터 10월까지 항상 상류로 던져서 지지는 낚시만 생각하고 추워지고, 청태끼면 그냥 송어나
때리다가 시즌오면 다시 시작하지 하는 마음으로 움직이고&nbsp;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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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 살아가는것이 어렵고 답답합니다.
저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물속은 그럭 저럭 잘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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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온이 내려가 어려운 시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지금부터 월동자리에 쏘가리들이 꾸역 꾸역 모여들어 자리만 잘 잡고, 배 베터리, 불법질 하는 잠수만 
지나가지 않으면&nbsp; 일년중 가장 풍족한 조과가 보장되는 시기가 첫서리 내린후 일주일동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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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첫서리 내리면 강계인 90%는 송어장으로 송어잡으러 움직입니다만
저는 지그해드나 미노우에 청태가 달라붙지않는 모래에 암반이 있는 지형을&nbsp; 미치도록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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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나오며, 청태가 붙지않는 모래가 깔린 암반 지형은 쏘가리 아파트단지가 되지요.
대한민국 어디든 강 전체가 청태로 도배되지는 않습니다. 불법꾼들이 신속히 수중 포인트 찾는 방법이 
청태가없는 암반이나 크렉 찾으면 확률 99.99% 쏘가리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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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nbsp;낚시하면서 청태가 있는가 없는가,&nbsp;
청태가 도배된 지형이라도 포켓처럼 청태가 없는 지형을&nbsp;&nbsp;먼저 찾아냅니다. 
거기에 쏘가리들은 다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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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균프로와 같이 강계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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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질받기가 쉬운 칼린 2인지 글럽과 슬라이더 글럽으로 공략하였고
우동균 프로는 수온이 따뜻한 지역이라 공격성 자극하는 액션프라스틱 2.5인지 쉐드글럽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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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nbsp;제가 마릿수에서 우동균프로는 씨알면에서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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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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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nbsp;미드스트롤링 전용 지그해드 1/16oz
웜은&nbsp;칼린 2인지 글럽웜,&nbsp;슬라이더 1-1/2 인지 그럽, 액션플라스틱 2.5 인지 Shad Gr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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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계에서 우동균프로와 이런 저런 세상돌아가는 이야기하면서 낚시하였습니다.
물색이 맑아지면 낮 낚시가 아닌 밤 낚시로 여울이 아닌 소로 장소와 수온에 따라 루어만 선택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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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6시간 정도 조과보다는 즐거운 시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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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추워지면 거의 칼린 2인지 글럽과 슬라이더 1-1/2 인지 그럽만 사용하는데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액션플라스틱 2.5 인지 Shad Grub 사용한 우동균 프로님께 저도 하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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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감한 밤에 미노우도 잘 먹히고, 좀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루어도 잘 먹힌다는걸 느꼈습니다.
요번주 주말&nbsp;같이 한번 더 시간만들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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