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6월 11일 루어조행

Posted at 2012-06-11 16:45:59

전국적으로 쏘가리 금어기가 마감되었습니다.
올해 금어기 내내 강가와 담수호라도 평소 쏘가리가 나오던 자리는 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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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쏘가리 금어기면 꺽지 잡으러 가서 쏘가리가 나오면 그냥 살려주면되지하는 마음으로
강가에서 낚시하였습니다. 뭐 꺽지잡는것이 아닌 마음은 이미 쏘가리에 가 있는데 꺽지 나오면
마음이 불편하고 쏘가리가 나오면 흐믓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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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던 취하던 거의 살려주기에 마음 편하게 낚시하였는데 가만히 쏘가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살려주던 말던 낚시하는 시간동안 쏘가리는 생명이 오락가락 하고, 살려주어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였기에
금어기는 아예 강가에 서지 않는것이 가장 현명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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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에 낚시인이 강가에 없으면 불법어로가 점령하니 뭐니 하지만 
낚시꾼이 강가에 살아도 어차피 불법어로 행위는 근절시키기는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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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지수리 금어기 들어서고 일주일 있으니 쏘가리가 터졌습니다.
각종 동호회, 방송에 나오는 사람, 금어기 알만한 사람들이 지수리에 몰려옵니다. 
가져가던, 살던곳으로 돌려보네던 지수리가 쏘가리 낚시인들로 미어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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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법망은 그물 코가 커서 빠져나갈 수 있지만
양심의 법망은 그물 코가 너무나 작아 바늘 하나도 빠져 나가지 못한다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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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올해는 마감되었고 
내년 금어기에는 금어기 지키는것이 쏘가리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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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나가고, 알만한 사람들이 금어기에 취하지 않으니 
금어기는 필요 없다는 생각 조금은 바뀌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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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가보다는 담수호가 전공입니다.
강가로 출조하면 재미는 볼수있지만 담수호 들어가면 관으로 잡는거&nbsp;시간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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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어기 내내 배스와 놀았습니다.
요즘 내수면에서 동력이 장착된 선상낚시는 불법으로 변경되어 참 마음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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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넉넉잡아 두시간 거리인 합천호는 구석 구석 수위에 따라 쏘가리 나오는 장소 정확히 알고있습니다만
올해 합천호는 멀리할 생각입니다. 이유는 어민들은 쏘가리가 생업이고 자원이며, 현재&nbsp;어로행위 휴식년제 
시행하는데 루어인이 금어기 끝났다고 쏘가리 취하고 뭐하고 하면 어민들 반발이 생기고, 불똥은 분명 
다른 루어인들에게 돌아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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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방송이나 타인에게 노출되는 사람들은 
움직임과 행동에 조금은 다른&nbsp;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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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운동겸 스피닝 낚싯대 한대만 들고 가까운 대청호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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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시에 기상하여 오전 8시 까지 움직이던지,
오후&nbsp;4시경 낚싯대 한대만 들고 가까운 대청호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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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 있으면 있어서 즐겁고, 
혼자면 여유롭게 유유자적 하면서 운동겸 움직이기에 혼자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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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오전 5시에 기상하여 
집사람에게 아침 준비해 달라고 부탁하고 국기 베란다에 매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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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요즘 공교육의 문제인지 
작은놈은 휴일로, 큰놈은 말은 번지르 하게 순국선열&nbsp;넋 위로하고, 충절 추모하기 위한 날 이라고 말하더군요.
대략적인 개념이 아닌 정확한 현충일의 의미 모르고 있어 현충일의 의미 정확히 알려주고 대청호로 움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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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청호는 산란후 배수 영향때문에 베이트 보다는 스피닝이 조과나 재미에서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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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6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는 미드스트롤링 전용 1/20oz
웜은 슬라이더 3인지 더블액션 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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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수심 4~5미터권 2차 장애물 지형에 밀어넣고 흔들고 있으면 90%는 입질합니다.
연안 2~3미터권은 잔 씨알이 덤비며, 4~5미터권은 45cm 이상의 손맛이 보장된 씨알로 선별되기에
4~5미터권 공략하며, 침강속도와 작은 움직임에서 뛰어난 미드스트롤링전용 지그해드에 슬라이더 3인지
더블액션 글럽은 장마철 수위가 오르기 전 까지는 최상의 채비로 마릿수와 씨알 선별력에서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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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게리 4인지 쉐드쉐이프가 슬라이더3인지 더블액션과 비교하여 침강속도와 비거리에서는 우수하지만
게리는 입질받으면 한마리에 웜 하나, 장애물에 걸려서 탈출해도 웜 하나가 손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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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둬시간 낚시에 게리웜은 2~3봉지 사용해야합니다.
슬라이더 3인지 더블액션은 4,500원 짜리 웜 한봉지면 하루 종일 낚시가 가능하며 폴링속도와 사실적인
움직임에서 더 뛰어나기에 요즘 거의 슬라이더 3인지 더블액션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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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지인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만약 낚시대 한대만 가지고 민물 출조한다면 나는 지루미스TSR 791 GLX 한대만 가지고 출조하고,
강계 쏘가리 낙시하던,&nbsp;담수호 배스 낚시하던 웜은 &nbsp;슬라이더 3인지 더블액션만 가지고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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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루 3시간에서 4시간 낚시에 기본 10여 마리는 손맛보고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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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경 철수후 평택호로 움직입니다.
평택 당거리 슬로프에서 우동균님 만나 우동균님 보트에 동승하여 잠시 평택호 이곳 저곳 움직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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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릿수와 씨알에서 낚시할 마음이 나지않더군요.
마음만 먹으면 대청호에서 편하게 선상낚시가 가능하지만
일단은 시끄러운 상태라서 평택호로 이동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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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성민군이 연락이 와 이른 시간에 대청호로 들어갑니다.
금어기가 끝났으니 쏘가리가 나오는 자리 알려달라고 하여 배스와 쏘가리가 같이 나오는 장소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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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cm 넘어가는 쏘가리 두마리가 반겨주더군요.
어차피 대청호는 뚜벅이로 움직여야 하기에 쏘가리 욕심이 생겨도 이동의 불편함 때문에 손맛만 보고 살던곳으로 놓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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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 TRS 791S GL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6 스피닝 릴.
P-line 카본줄 4lb, 
지그해드는 미드스트롤링 전용 1/20oz
웜은 슬라이더 3인지 더블액션 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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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쏘가리는 올해 수위가 높아 마릿수는 없지만 수중 고사목에 밀어넣으면 반응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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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청호 수위는 쏘가리 얼굴 보려면 싸돌아 다녀야합니다.
수위가 내려가면 한자리에서 어느정도 마릿수가 나오는데 지금 수위는 낮마리만&nbsp;나오기에 배스로 공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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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nbsp;MBR782 GLX 
다이와 스티즈 베이트&nbsp;릴.
P-line 카본줄 10lb, 
프리리그 웜은&nbsp;줌사&nbsp;&nbsp;6인지 더블링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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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선상낚시에 대해서 어느정도 분위기가 정리되면 그때 부터 선상낚시하려고합니다.
아직 장마철 되기 전 까지는 걸어다닐만 하고 또한 조과 역시 보장되기에 아침 저녁으로 움직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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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는 주중에 한번 움직이고
요번주 오랫만에 백아도로 농어치려고 준비중입니다.
주말경 비소식이 없으면 큰 씨알의 농어 얼굴볼수있을것 같으니 출조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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