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어낚시의 길잡이

선갑도 선상농어

Posted at 2012-06-18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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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처음 농어출조 다녀왔습니다.
김진욱씨와 우동균 프로와 같이 선갑도로 출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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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은 1박 2일로 토요일은 탐색차원에서 선갑도, 지도 탐색후 
일요일 백아도로 출조계획 잡았는데 선갑도 포인트에서 농어 타작후 철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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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7시경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로 출발합니다.
느긋이 움직여도 당진 교로리에 도착하니 7시 40분 정도에 도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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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경 당진 형님집에 우동균씨가 도착해있고, 김진욱씨 역시 형님 집 앞에서 만나
커피한잔 마시며 오늘의 동선 계획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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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인원은 총 6명, 농어 출조 특성상 배 하나로 움직이기는 너무 많은 인원이라 배 두대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배 한대에 3명씩, 오늘은 아마 운전대만 잡아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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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경 삼길포 해경에 출항신고후&nbsp;천천히 선갑도로 동선잡아 움직입니다.
저는 김진욱씨와 우동균씨 태우고 청산호, 형님은 친구분들 태우고 씨헌터호로 나누어져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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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상출조시 낚시전용배는 타지 않습니다.
이유는 요즘 선상 출조배 선장들이 돈독이 들어서 루어인들&nbsp;최대 승선인원으로&nbsp;태우고 출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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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난 그림은 루어인이 자기배로 출조할때 출조시 기름값 나누기가 아닌 요즘은 부업으로 출조합니다.
그것도 루어인이 선상 최대 인원 태우고 출조합니다. 낚시꾼이 돈독이 들면 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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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전용 낚싯배라면 보험이라도 들어있는데 이건 그냥 꿩 먹고 알 먹고 합니다.
즐기는 출조가 아닌 출조비 받고 낚시하면 본인도 승선자도 아무런 일이 없으면 좋은데 만약 일이 발생하면
쌍방 피 터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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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 아픈것은 참돔이건 우럭이던 농어던 루어인들은 최대 승선인원의 절반만 태워야 
루어낚시가 가능한데 이건&nbsp;이익에 눈이멀어 침선이 아닌 루어인이 최대승선인원 태우고 출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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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침선 우럭이라면 모르겠지만
루어한다는 사람이 출조비 욕심때문에 바글 바글 최대 승선인원 태우고 나오면 
루어을 하라는건지, 아니면 침선 고패질 자세낚시 하라는건지&nbsp;참 욕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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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선이라면 봉돌무게라도 통일하지, 루어인들 타이라바 무게 통일해서 낚시하나요.
아니면 다운샷 봉돌무게 통일하나요, 돈독이 올라도 적당히 해야지 이건&nbsp;출조낚싯배 보다 더 독 합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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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루어인이 이러니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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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nbsp;자월, 영흥에 전복양식장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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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인 보트가&nbsp;기름값 나누기가 아닌 출조비&nbsp;받고 나오더군요.
인천 해경 바다에서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냄새는 나는데 단속이 어렵다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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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 아픈것은 불법영업 상황에서 안 좋은 일이 발생시 쌍방 큰 손실도 문제지만
안 좋은 일 발생후 벌어지는&nbsp;해경의&nbsp;통제는&nbsp;강화되며, 즐기는 루어인들 선상출조까지 색 안경 쓰고
바라 보아야 한다고 하는 말에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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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로 밥 먹고 살려면 꼭 &nbsp;정식으로 어선구입하여 보험들고 등록후 영업하던지,
즐기는 낚시하려면 기름값 나누기로 즐낚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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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토요일 덕적도 기준 물때는 3물, 만조는 오후 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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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30분경 선갑도 농어포인트에 도착후 농어 포인트에 진입하여 
김진욱씨와 우동균씨에게 공략지점 포인트 설명후 공략 하라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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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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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nbsp;HSR 9000-2&nbsp;IMX 
다이와 스티즈 커스텀 2508 스피닝 릴.
다이와 뉴 사무라이&nbsp;합사 30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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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해드는&nbsp;쉐드지그해드 3/4oz 
웜은 슬라이더 4인지&nbsp;글럽.
하드베이트는&nbsp;자유조구 바이브 금색, 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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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출조 처음인 우동균씨가 깔다구 한마리 바로 걸어올립니다.
조용히 포인트에서 후진하여 깔다구 처리후 다시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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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요일&nbsp;하루종일 약 10번 정도 케스팅 하였고, 3마리 농어 얼굴 보았습니다.
즉 김진욱씨와 우동균씨가 재미보도록 배 운전과 틀채질만 죽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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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하드베이트는 미노우 보다는 자유조구 금색 색상의 바이브가 입질이 빨랐고,
웜은 작년부터 주변 지인들이 팔지 말라고 강요한 슬라이더 4인지 진주색상 글럽이 우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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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변 지인들 강요 때문에 판매하지 못하는 슬라이더 4인지 진주색상 글럽입니다.
사진 올리는 이유는 조행기에 올리고 공개하면 뭐라 하지 못할것 같아서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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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사진 작업하여 쇼핑몰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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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드지그해드 3/0# 바늘에 슬라이더 4인지 진주 색상 글럽의 액션은 꼬리의 파장과 몸통 움직임은 
완벽한 학꽁치 움직임과 동일하여 한번 사용해본 사용자는 다른 웜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입질이 보장되는 글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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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포인트에서 깔다구 한마리로 마감하고 다음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형님이 운전하는 씨헌터는 지도로 이동하고 저는 선갑도 두번째 자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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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도착하여 먼곳부터 조용히 아이들링으로 접근합니다.
선미에 김진욱씨와 우동균씨가 연안 잔자갈 지역 여밭 공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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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균씨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포인트 보호 하려고 조용히 후진으로 이동중 발 앞에서 허무하게 바늘털이에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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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균씨 대충 보아도 70~80cm 되는데 너무나 아쉬워합니다.
털린놈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고 열심히 공략하라고 하였지만 간사한 입질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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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여기만 있나. &nbsp;다음 자리로 미련없이 이동.
오전 1시경 들어간 자리가 잔자갈이 깔린 여밭 물골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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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갑도 들어가는 이유는 딱 하나 여밭 물골자리 공략하기 위해서 들어간것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조과에서 배신하지 않는 일정 마릿수는 보장되는 냉장고 같은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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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진입하며 대충 공략장소 설명후 포인트에 조용이 진입하니 
첫 케스팅에 김진욱님이 70cm 넘어가는 점농어가 바로 입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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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형님이 운전하는 씨헌터호 역시 물골자리로 이동하여 같은 포인트 공유하며 농어 타작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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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nbsp;한시간 동안 원 케스팅에 거의 한마리씩 농어가 올라옵니다.
바늘털이 당해도 즐겁습니다. 저 운전하랴, 틀채 잡으라 정신 하나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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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낚싯꾼인데 정신없이 나오는 농어가 그림의 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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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균씨 어신 받았습니다. 
원 케스팅에 한마리씩 건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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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략에는 바이브로 공략하다 
입질이 간사해져 슬라이더 4인지 진주 색상 글럽으로 공략하니 농어 특유의 강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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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균씨 농어 올리면서 "&nbsp;쉐드 지그해드에 슬라이더 4인지 글럽&nbsp;이거 진짜 매직인데요! "
나도 던지고 싶어 죽겠습니다.
잠시 입질이 없는 틈에 나도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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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이 난감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내가 걸어서 당기는 도중 우동균씨와 김진욱씨 모두 농어 걸어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일단 배 후진으로 포인트 보호하고 틀채에 담긴 농어 처리하니 미안 하기도 하고 시간은 왜 이리 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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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에서 사진 찍는거 꿈도 꾸지 못꿉니다.
쏟아지는데 배 운전하랴, 틀채맨 하랴 정신이 없는데 무슨 사진 찍는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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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타인이 배 운전해 주고, 좀 한가할때 사진 찍는것입니다.
배 운전하랴, 틀채맨 하다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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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 4인지 진주 색상 글럽에 무한정 반응하는 농어는 
오후 3시 물때가 만조에 가까이 되어도 과격합니다.
평균씨알 70~80cm로 물칸이 미어 터지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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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늘털이 당하던 말던 던지면 물고 늘어집니다.
너무나 루어 던지고 싶은 욕심이 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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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잡을만큼 잡았으니 
나도 손맛좀 보자 하는 심정으로 배 시동 꺼 버리고 나도 루어 달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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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들어오는 과격한 입질,&nbsp;&nbsp;
비밀병기로 애용하는 슬라이더 4인지 진주 색상 글럽의 위력은 정말 매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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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동시에 3명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먼저 내가 잡은 농어가 틀채에 들어가고, 틀채 넘겨받아 나머지 두마리 농어도 틀채에 한꺼번에 담아
배위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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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틀채는 부시리 전용 틀채입니다.
미터가 넘는 부시리도&nbsp;너무나 간단하게 처리가 가능한 틀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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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채 하나에 80급 농어 3마리가 난리치니 참 대안이 없습니다.
농어 처리중 포인트에 배가 흘러들어갑니다. 천천히 아이들링으로 나와야 하는데
우동균씨가 여밭에 배가 걸릴것 같아 급한 마음에 과격하게 후진하니 냉장고 포인트가 날라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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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자리로 이동하려고 해도 이미 물때는 만조라서 망막합니다.
대충 평소 공략해보고 싶은 자리 공략해보지만 30cm쥐놀래미와 우럭입질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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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물칸에 더 이상 넣을 공간도 부족하고 
기름 잔량 확인하니 삼길포에서 출발할때 넣은 기름 100리터에서 절반 정도가 소모 되었고,
어깨에 피곤함이 내려않아 두팔이 너무나 무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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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조과는 무의미 하기에 1박 2일 일정이 토요일 하루로 마감하기로 하고 삼길포로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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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관리선인 씨헌터호, 농어전용배 청산호
저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선상출조하여 금전적인 이윤은 챙기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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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조우님이 십만원 지출하였으면 저는 최소 이십만원 지출합니다.
토요일 출조 역시 기름값 나누기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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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하는&nbsp;보트에 지인들이 찾아왔으니 당연히 대접해야 하는것이 원칙이지요.
괴기나 조금의 금전적 이윤보다 하루 즐겁게 재미나게 낚시하는것이&nbsp;나이 먹어가며 즐기는 여유와
옛말에 남자 45 넘어가면&nbsp;점점 사람이&nbsp;떨어진다고 하여 지인관리가 가장 중요하기&nbsp;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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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관리선 어창 4개가 빵빵합니다.
70~80cm 농어가 20마리가 넘어가고 50cm 정도의 깔다구가 10여마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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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최고 효자 루어인 슬라이더 4인지 진주색상 글럽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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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경 삼길포 풍경.
사람이 한가하고 할 일이 없으면 이런 풍경 사진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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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비슷 비슷한 농어들고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토요일 농어 재미에 단단히 빠진&nbsp;우동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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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헌터호에 출조하신 대전 현대 기아자동차 부품파트 모비스에 근무하시는 이을령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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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출조는 다음 물때에 한번 더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다음번 출조때는 배 운전 교대로 하면서 나도 좀 손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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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자월도, 지도, 선갑도, 풍도, 백아도등 각각 냉장고 포인트는 모두 알고있으니
대박은 아니더라도 항상 풍족한 손맛은 보장되기에 다음번 출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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